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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창명 씨의 음주운전 사고 두 번째 공판이 열린다고 합니다. 지난 4월 영등포의 한 도로에서 포르쉐를 몰다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차를 두고 사라졌고, 뒤 수습을 매니저가 하고, 이창명 씨는 연락 두절, 사고 후 20시간이 지나서 영등포 경찰서에 출석을 했습니다. 연락 두절과 20시간 지나서 나타난 것에 대해 대중들의 시선은 음주운전을 의심을 하고 있는 상황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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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판에서 이창명 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술을 잘 마시지 못한다.
2. 차에 불이 날 것 같아 무서워서 차에서 내렸고, 가슴 쪽에 통증이 있어 20m 떨어진 병원에서 CT 촬영과 약을 받았다.
3. 사업차 중요한 일이 있어 대전에 내려갔다.
4. 휴대전화 배터리가 없었고 충전기도 없었다.
검찰은 위드마크공식을 적용해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5% 이상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이창명 씨 측은 수치를 정확하게 특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소 자체를 기각해야 한다고 주장 중입니다.
지난 재판에서 술을 마신 것보다 더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이렇게 고통받을 줄 알았다면 차라리 술을 마셨다고 거짓말을 할 걸 이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창명 씨의 음주운전 혐의는 정확적인 증거만 있고 실질적인 증거는 없고, 실제로 술을 먹었다는 증거는 없는 거 같습니다. 이창명 씨의 주장도 신빙성이 없다기보다는 분명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사실 일수도 있습니다. 사실이라면 정말 억울할 듯...
하지만 정황이 너무나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재판에서 무죄를 받더라도 이창명 씨에게는 평생 음주운전 사고 꼬리표가 따라다닐 것이고 짐으로 남을 것입니다. 법원에서 현명한 판결을 하겠지만, 차리리 명확한 증거가 나와서 검찰의 주장이나 이창명 씨의 주장 중 어느 쪽 하나의 말이 진실로 마무리되어서 찝찝이 남지 않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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