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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 대위 조여옥 대위 관계와 역할은 뭘까?
5차 청문회에는 안민석 의원이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조여옥 대위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로봇 같은 반복되는 답변 때문에 질의자는 물로 보는 사람도 화가 날 정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나마 이혜훈 의원께서 날카로운 질문으로 조여옥 대위의 허위진술과 말 바꾸기를 잡아냈지만 뻔뻔한 태도로 질문을 잘 못 들었다는 말을 합니다.
 


조여옥 대위의 말 바꾸기
sbs 방송 인터뷰 - 14년 4월 16일 의무동 근무라고 말합니다.
5차 청문회 백승주 의원의 질의 - "의무실에 근무했다"고 말을 바꿉니다.
 
외부 병원에서 대통령 약을 몇 번 타왔느냐? - "제가 기억하기로는 없다."
계속된 추궁에 - "한번 정도 있었던 것 같다."
 
*이후 이혜원 의원이 다시 비슷한 질문을 합니다.
대통령의 약은 어디서 받아왔나? - "보통 서울대 병원이나 김상만 자문의..."
주로라는 건 한번 받아왔다는 대답과 대치된다고 질의하자 말을 잘 못 알아들었다고 말 바꾸기 합니다.
 
귀국 후 누굴 만났나? - 만난 적 없고 곧장 어머니 아버지를 만나 집에 갔다 이후 누구도 만난 적 없다.
청문회 후반 - 간호장교 동기 3명과 식사를 했다.
 

 

 


그리고 기자들의 제보로 등장한 이슬비 대위...
조여옥 대위와 함께 온 여자가 있는데 항상 붙어 다니며 청문회 내부를 잘 아는지 조여옥 대위에게 길을 알려주는 모습이 기자들에게 포착되고 혹시 감사하는 역할이 아닌가 기자들이 의원들에게 제보를 했고, 질문을 하게 됩니다. 이슬비 대위는 조여옥 대위와 절친이고, 미리 휴가를 신청했는데, 청문회가 시기가 맞아서 나오게 되었다고 설명합니다.


 


질의 : 부대에서는 어떻게 처리하고 나왔습니까?
이슬비 : 개인적인 목적의 휴가였는데, 공교롭게 청문회라서 함께 오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 때문에 공가 처리로 바꿔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질의 : 공가 처리가 되었다는 말이죠?
이슬비 : 아직 되진 않았고 절차 중입니다.
 
질의 : 사적으로 조여옥 대위와 동행한 것인데 왜 병원에서 공가로 처리해줄까요?
이슬비 : 제가 판단하기에는 동행할 사람을 보내고 싶었는데, 동기이고 친한 저를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군부대 측에서 조여옥 대위를 케어하기 위해 사람을 붙였다는 건데, 이슬비는 사적인 휴가로 왔다고 계속 말하면서도 공가 처리 중이라는 앞뒤가 안 맞는 이야기를 합니다. 이후 조여옥 대위가 이슬비 대위를 같이 나오게 신청했다는 새로운 말도 나옵니다. 청문회 당일 조여옥 대위의 남동생이 동행했기 때문에 이슬비 대위가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의심스러운 구석이 많습니다.


 


조여옥 대위는 군인이기 때문에 특검에서 조사를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30일에 출국을 한다고... 이건 말이 되지 않고 국민의 의견을 무시하는 행위입니다. 국회에서 출국 금지 신청할 거라고 특검에서 조사받게 할 거라고 하는데 절차가 확실하진 않습니다.

 

 

조여옥 대위와 이슬비 대위는 결국 쓰고 버려질것입니다. 이 사태 이후에 무엇을 약속 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른다, 기억안난다, 인지 못했다의 답변은 납득할 수 없습니다. 진실을 순서대로 말하면 말바꾸기가 필요없습니다. 용서받는 길은 진실을 말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얼마나 좋은 혜택을 받는지 어떤자리에 오르는지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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