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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휩쓸 만큼 엄청난 파장을 가져온 그것이 알고 싶다 대통령 5촌 살인사건, 하지만 각 포털사이트에서는 생각보다 이슈도 적고 기사도 적은 편이었습니다. 정말 엄청난 파장과 의견들이 생산될 거라 생각했는데 각종 커뮤니티 자유게시판에서는 불이 났지만 표면적으로는 잠잠한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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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대통령 5촌 살인사건을 처음 접한 건 2012년 나 꼼수를 통해서 였는데, 과연 이게 밝혀질 것인가?라고 생각될 정도로 강력한 무언가가 작용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세월 앞에서는 장사 없다고 두바이 제보자의 등장으로 김어준은 두바이 팀을 꾸렸고, 그렇게 변호사, 국회의원, 그것이 알고 싶다 PD 등 총 9명이 두바이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송된 두바이 분량은 너무 적었고 뭔가 더 확실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 방송이었습니다. 이번 한 번으로 끝내진 않을 거라 믿습니다. 현재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밝혀진 것은 故 박용철 씨가 녹취록을 조선족 남녀에게 맡겼는데(노트북), 그걸 확보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방송에서 조선족 여자가 국내에 들어왔고 노트북의 하드디스크 사진을 보여줍니다.

17분 부터 들으시면 됩니다. 


아무튼 이 녹취록이 신동욱 총재를 무죄로 만들어줄 증거라고 합니다. 일단 이거 보유하고 있는 듯... 그리고 오늘 아침 김어준의 뉴스 공장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 PD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시간 나시면 본 방송을 들어보시길 권장 드립니다.
 
취재한 내용의 반 정도만 방송되었다.
방송된 건 검증이 된 거다.
취재를 하다 핵심 인물을 인터뷰하려고 하면 행방불명이거나 사망했기 때문에 진행이 되지 않았다.
마지막 삐처리된 인물은 예상했던 인물이지만 아직 검증 안된 부분이 있어서 삐처리한 것.
마지막에 나온 제보자가 최근에 제보 해온 상황이라 후속 취재할 것이다.
법적인 부분은 전혀 두렵지 않은데 배후에 있는 세력이 법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라 두렵다.


 

 

 

 


그리고 김어준이 놀라운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직전 최종 편집본이 SBS 서버에서 삭제되었고, 방송 관계자의 노트북에 있던 파일도 삭제되었다고 합니다. 취재 초기부터 김어준이 항상 백업을 하라고 입버릇처럼 말하고 다녔는데, 그것이 알고 싶다 pd가 가지고 있던 백업 파일로 방송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요즘 극장에 사람에 사람이 없다고 하는데 정말 영화 같은 이야기입니다.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확인할 길은 없지만 합리적인 의심에 시작해서 믿지 못할 일들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사진 =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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