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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만 해도 런닝맨이 시즌제를 언급하면서 멤버 교체, 강호동의 합류로 런닝맨 시즌 2를 기대하게 만들었는데 이제는 폐지 위기가 아닌가 생각될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정말 한순간에 뒤집혔는데... 참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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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이 시즌제로 바뀌면서 시즌 1을 마감하면서 김종국, 송지효가 졸업을 하는 그림으로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오후에 나온 기사에는 제작진으로 부터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받았다는 기사들이 나오면서 런닝맨 팬들은 분노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디서 흘러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알려진 봐로는 기사화되기 이틀 전에 김종국은 하차를 일방 통보받았고, 송지효는 기사고 나온 뒤에 알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이후 송지효 쪽은 기사를 통해 하차 사실을 알게 되었고, 런닝맨 제작진과 통화로 원만하게 마무리되었고 논란을 만들고 싶지 않다는 입장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팬들은 가만있지 않았고 7년이라는 세월을 함께한 출연자에게 기사 통보를 놓고 많은 비난이 있었습니다. 개편에 의한 멤버 교체이기 때문에 김종국과 송지효가 논란을 만들 리도 없고, 기본적인 예의를 지켰다면 이러한 상황이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여기에 이제 합류하기로 했던 강호동이 고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강호동의 입장에서도 어떠한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기존 멤버 둘을 밀어내가 자신이 그 자리에 가게 되는 것입니다.
 

 


런닝맨이 국내 시청률이 저조한 편이긴 하지만, 마니아층은 두터운 편인데, 김종국과 송지효의 지분도 상당한 상태입니다. 그런 상황에 강호동의 부담도 엄청날 것이고, 세금 탈세 논란으로 가급적 이슈를 피해야 하는 강호동이 이런 불편한 상황에 합류하기에는 많이 부담스러웠을 것입니다.
 
강호동은 런닝맨 합류는 거절하게 되었고, 런닝맨은 다시 김종국과 송지효를 잡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런닝맨의 대부분의 수익인 해외 팬들 덕분에 난다고 하는데, 해외팬들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네요.

 

 

 

이번 일로 런닝맨은 최대 위기를 맞았고 폐지가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기본적인 예의만 챙겼어도 일이 이렇게까지 되지 않았을 텐데... 강호동, 유재석의 유강 라인은 언제쯤 다시 볼 수 있을지... 아쉽네요.
 
<사진 =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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