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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은 정말 연예계 사상 초유의 캐릭터인 거 같고 유재석이 혀를 내두르는 이유를 알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관이 뚜렷하고 자신이 정해놓은 선을 넘어오면 확실하게 말하는 스타일이 냉정해 보이기도 하고 굉장히 합리적이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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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인 신화 김동환의 일화를 이야기하면서 친구 김동환이라 소개하자 친구 아니라고 확실하게 관계 정리를 하는 모습에서 융통성이 없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사적으로 만나서 술을 먹거나 같이 노는 사이가 아닌데 친구라고 부르기도 이상하긴 합니다.
 

 

 


사랑이라는 말과 친구 등등 그 말이 가진 진정한 의미를 새기면서 기준을 만드는 모습이 참 순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라디오 스타의 mc들은 이재진이 녹화가 끝나면 바로 사라지는 김국진과 비슷한 성격이라고 설명을 해줍니다.
 

 

 

 


차를 타고 가다 열린 창문으로 눈이 마주쳐도 창문을 올리는 스타일이 김국진이라고 하자 이재진도 그렇다면서 공감을 하기 시작합니다. 술집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면 다른 술집으로 간다는 이재진 ㅋㅋ 정말 대인을 기피하는 듯...
 

 

 


골목에서 아는 사람과 단둘이 마주치는 상황에는 어떡하냐는 질문에 자신은 멀리서도 누군지 금방 알아보는 타입이라 이미 다른 길로 둘러서 갔을 거라고 말하는 부분에 정말 이런 사람도 있나 싶습니다 ㅋㅋ 비슷한 성격의 김국진과 마주친다면 세상 어색하면서 서로 인지하지 않은 척 지난 갈 거 같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부산 공연을 갔다 6000천 명이나 되는 팬들을 눈으로 직접 본 이재진은 큰 감동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할 줄었는데 얘네들이 우리 집 앞에 찾아오면 정말 큰일 나겠구나 생각을 먼저 하다니... 예전에 팬을 경찰에 신고한 적 있다는 말은 사실일 듯...
 

 

 


한국 예능에서 이렇게까지 4차원인 캐릭터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것 같고 주위에서 잘 케어해주지 않으며 오해를 많이 받을 것 같습니다. 은지원이 꽃놀이패에 이어서 많이 챙기고 설명해주는 모습 괜찮았던 거 같습니다.
 

 

 

 


젝스키스 새롭게 앨범도 나왔고 내년 1월에는 신곡도 나온다고 하고 앞으로 좋은 활동 보여줄 것 같습니다. HOT도 얼른 합체해서 한번 나와줘야 하는데...

<사진 =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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